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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판교 나인트리 호텔] 이 가격에 이런 호텔 다시 찾기 힘들어요. 재방문하려고 기록하는 판교 호캉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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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재잘족 2022. 10. 20. 16:2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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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 끝 무렵 다녀온 호캉스

호캉스를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확실히 비싼 호텔일수록 좋다.

 

하지만,

얼마 전 다녀온 판교나인트리 호텔은 더 서울의 5성급 호텔보다 좋았다.

1박에 12만원 밖에 하지 않는 초 저렴 호텔인데, 시설이며 뷰며 너무 만족스러웠다. 

위치는 판교.

판교역 근처는 아니라 자차를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해야한다. 

새로 지은 호텔답게 외관도 깨끗!

호텔 바깥으로 테라스 카페도 있다.

여기서 한가롭게 커피타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.

드디어 입성!

판교나인트리호텔은 4성급이다.

그런데 청결도나 시설이 일부 5성급보다 낫다.

내가 가본 최고의 가성비 호텔

베개를 고를 수 있다!

나는 목과 스트레스가 약점이기에.. 메밀배게 get

2인실이라 베개 2개를 고를 수 있었다.

깔끔한 내부

구석구석 봤는데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었다.

간단한 작업을 하려고 노트북을 가져갔다.

쇼파도 편했다.

아~~~~

뷰가 너무 좋다ㅠㅠㅠㅠ

저기는 판교에서 꽤 유명한 타운하우스라고

뷰가 산에 저렇게 예쁜 집들이 보이니 행복^^

아래쪽으로 살짝 태양광뷰가 보이긴하나 충분히 멋진 뷰다^^

꺅 너무 맘에 들어

서울에서는 이런 초록뷰 은근 찾기 힘들다.

(초록뷰로는 힐튼을 남산뷰 매우 추천합니다)

베개 도착!

푹신한 침구에 베개까지 있으니 더할나위 없다^^

호텔 바로 아래는 파이어스몰이 있다. 그 중 마사지카페에 도착!

판교나인트리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게, 밖으로 따로 나갈 필요가 없다는 것:)

식사, 카페도 모두 해결 가능하고 맛집들도 꽤 많아보였다. 

음료를 주문하면 마사지체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.

마사지카페 뷰도 좋아서 넷플릭스 보면서 마사지 받으니 여기가 천국인가 싶었다.

1시간 정도 마사지를 받고 스타벅스에서 케이크를 데려왔다^^

파이어스몰 안에 스타벅스도 있다.

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TV가 좀 작다는 점?

TV를 좀 보다가 나인트리 수영장이 궁금해 수영복을 입고 출발!

이게 정말 1박에 12만원 호텔이라고?

물론 신축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뷰가 너무 좋다구~ㅠㅠ

 

호텔 수영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

물에 들어가기 전에 베드에 잠시 앉아 뷰도 구경하고 폰도 만지작 거린다.

판교 나인트리 수영장에서는 롯데타워도 잘 보인다.

실제로 수영하다가도 밖을 보면 롯데타워가 보임

행복하다 행복해~~~

다시 들어온 호텔

수영을 했더니 정말 피곤했다.

헬스까지 해야 제대로 뽑는건데 그건 아쉽게 PASS..

마지막은 그레이스프랭키 보면서 드러누워서 잠들기..

모든 것이 완벽한 호캉스였다. 

다음날 체크아웃 후 판교역 근처에 유명한 '판교스시 쿤'에 방문했다.

셰프님도 친절하시고 만족만족^^

여름 끝나기 전에 즐긴 마지막 호캉스가 이렇게 훌륭하게 마무리 되어 다행이야:)

 

다음에 또 만나요~!